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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전동 반복유산 유산 후 한약 한방치료 선택하는 이유

대전라온한의원 환자중심의 진료# 2025. 5. 21. 20:15

용전동 반복유산 유산 후 한약 한방치료 선택하는 이유

 

 

 

 

임신한 여성의 20% 정도가 3개월 이내에 자연유산을 겪는데, 세 번 이상 반복적으로 자연 유산이 생길 때 ‘습관성 유산’이라고 합니다. 습관성 유산은 전체 가임기 여성의 1% 정도이며, 기본적인 검사만 했을 때 50~75% 정도는 원인 불명인 경우가 많고, 모든 검사들을 다 해볼 경우에도 30% 정도는 원인을 찾지 못합니다. 아기집이 생기기 이전에 임신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임신이 종결되는 ‘화학적 유산’도 세 번 이상 반복되면 용전동반복유산에 준하는 검사를 하고 치료하는 것이 예후에 좋습니다.

 

 

 

 

용전동반복유산 중 흔히 발생하는 계류유산은 자궁경부가 닫혀있는 상태로 뱃속에서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임신 6~11주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질출혈, 하복통이 일어나며 유산되는 절박유산이나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 화학적 유산과는 차이를 보이며, 자궁에 잔류하는 상태로 임신이 종결되어 소파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으로는 자연유산의 원인과 대체로 비슷하다. 호르몬 불균형, 염색체 이상, 당뇨나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모체질환, 면역학적 이상, 자궁의 구조적이상이 원인이 됩니다.

 

 

 

 

용전동반복유산 후에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산후풍 증상, 오로, 훗배앓이, 수족냉증, 불면증, 체력 저하,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산후풍은 유산 이후 기운이 떨어져서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전신적인 피로감, 근육통, 무기력함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산 이후 체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어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계류유산 후 바로 임신을 시도하게 되면 반복 유산을 겪을 위험이 있으며, 이는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에, 예방을 위해선 최소 3개월 정도의 회복기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유산을 조심해야겠지만 특히 유의해야 할 유산의 유형은 계류성유산과 용전동반복유산입니다. 계류성유산이란 자궁 입구가 닫혀 있는 상태로, 사망한 태아가 자궁 내에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계류성유산은 고령 임신자에게 발생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하는 연령이 높아지면서, 계류성유산에 대한 염려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계류유산과 더불어 유산이 반복되는 반복적 유산도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고민입니다. 임신 유지가 어려운 환경에 놓였거나, 몸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지 못하면 임신과 유산이 반복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반복적인 유산은 자궁의 노화, 자궁의 면역력 저하 문제, 유전적인 문제 등 여러 요소를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원인을 우선 분석하여 임신 유지가 가능한 상태로 몸을 관리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용전동반복유산을 막기 위해 장기적인 방법을 고민합니다. 면역력 증강, 고령 임신자의 자궁 건강, 스트레스 완화, 기혈 보충, 어혈 제거 등 목적에 따른 한약 처방, 침 뜸 요법 등을 적용합니다. 유산후관리는 유산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며, 유산 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증상을 관리하는데 집중합니다. 이때는 몸의 변화를 민감하게 확인하고, 체질과 나이, 상태에 따른 적절한 한의학요법에 대해 의논해야 회복 시기를 앞당기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유산은 여성의 몸은 물론 정신, 마음에도 큰 충격과 흉터를 남깁니다. 이 시기 유산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본인은 물론 주변의 의식적인 노력이 중요할 것입니다.